너무 아파서 아랫입술을 계속 꼬옥 깨물고 있었다. 이렇게 아픈 것도 참 오랜만이다. 이제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, 불규칙적인 정도와 이러한 pain의 크기는 스트레스에 비례하는 게 사실인지도 모른다. 오늘은 타이레놀 500mg을 먹었지만 소용이 없었다.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. 숨을 내뱉는 건 그나마 할만했지만 들이쉴 때 더 아픈 걸 깨닫고나니 차라리 숨을 참는 것이 나았다. 수업 중간에 나와 소파에서 몸을 둥글게 말고 계속 입술을 깨물었다. 아프니 생각이 없어졌다. 그것 하나는 참 좋았다.